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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김요한, KB손해보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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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6-19 1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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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 경기, KB손해보험 김요한이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16.02.14.  kkssmm99@newsis.com
2대2 트레이드로 OK저축은행에 새 둥지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V-리그 KB손해보험의 토종 거포 김요한이 팀을 떠난다.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은 19일 김요한이 포함된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KB손해보험 김요한과 이효동이 OK저축은행으로 떠나고, OK저축은행 강영준과 김홍정이 KB손해보험으로 향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김요한은 KB손해보험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요한은 줄곧 한 팀에서 뛰며 공격 한 축을 책임졌다.

 하지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김요한은 매 시즌 잔부상에 시달렸고, 이로 인해 구상이 꼬인 KB손해보험은 늘 하위권에 머물렀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포르투갈 국가대표 레프트 페레이라를 영입한 KB손해보험은 또 다른 공격 자원인 이강원이 월드리그를 통해 가능성을 입증하자 과감히 김요한 카드를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세터 이효동도 OK저축은행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곽명우의 입대로 세터 포지션에 구멍이 생긴 OK저축은행은 이효동을 통해 공백 메우기에 성공했다 .

 OK저축은행 창단 멤버인 강영준과 김홍정은 라이트와 센터가 부족한 KB손해보험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김요한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였고, 이효동도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매우 아쉽고 힘든 결정이었다"면서 "하지만 팀의 스타일 변화를 위한 포지션 강화가 불가피 하다는 전략적 판단 하에 트레이드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팀의 창단멤버인 강영준, 김홍정을 트레이드 카드로 보내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주장을 번갈아 맡았던 두 선수이기에 더욱 힘든 결정이었다"면서 "하지만 이민규 1인 세터 체제로는 운영이 불가능 했고, 특히 김요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 공격수라 팀의 약점인 높이를 충분히 해결해 줄 거라 믿기에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포함한 두 팀의 추가 거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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