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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아버지와 장난치는 두 아들' 경매 ···추정가 5억5천~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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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6-18 1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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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이중섭, <아버지와 장난치는 두 아들>, oil on paper, 31×48.5cm, 1952-53,signed on the lower left, 추정가 5억5천만~9억원
■ 서울옥션 28일 144회 경매···총 140점 80억치
'BMW 뉴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등 차량 경매도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이중섭(1916~1956)의  '아버지와 장난치는 두 아들'(1952~3)이 새 주인을 찾는다.김환기 등 단색화 열풍으로 한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중섭의 작품이 이번 경매에 총 3점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서울옥션이 28일 여는 제 144회 미술품 경매에 추정가 5억5000만~9억원에 출품됐다. 이번 경매 최고 작품으로 도록 앞 표지를 장식했다.

 이중섭이 두 아들과의 행복했던 순간을 묘사한 작품이다. 작품 속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웃음을 짓는 사람은 이중섭 자신으로 보는 해석이 일반적이지만, 그의 부인 마사코 여사로 보기도 한다. 네모진 가로의 화폭에 밝은 색의 물감으로 안과 밖을 구획하고, 등장 인물들을 서로 엉키게 배치하여 가족 간의 유쾌한 모습을 표현, 가족을 사무치게 그리워한 이중섭의 마음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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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중섭 '파이프', 추정가 2억~3억
이번 경매에서는 이중섭의 절친 김환기를 위해 제작했다는 '파이프'가 첫 공개됐다. 시인 구상이 1979년 미도파백화점 화랑 이중섭 전시의 서문에서 작품의 존재를 알린 것으로, 이중섭이 서귀포에서 생활하던 당시 주변에서 볼 수 있었던 자연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추정가는 2억~3억원이다.

 서울옥션 제 144회 경매에는 총 146점, 낮은 추정가 약 80억원어치가 경매에 오른다.  이중섭을 비롯해 천경자를 비롯해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장욱진,박고석 외에 류경채, 권옥연 등의 작품등이 대거 출품됐다.

 지난해부터 높은 낙찰율을 보이고 있는 고미술경매에는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 병풍'과 '궁중자수병풍'이 출품되며 이외에도 ‘군자’, ‘조선과 일본’ 및 ‘근대를 말하다’로 기획하여 기존 경매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우리 전통을 엿볼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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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단원 김홍도, <풍속도(風俗圖)>, Ink and Color on silk, 38.7☓88.3cm (six-panel screens), sealed on the lower, 추정가 별도문의
2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근현대미술품 경매 후 스페셜 차량 경매도 펼친다. 독일 BMW 딩골핑 공장에서 1000만번 째로 생산된 ‘BMW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과 특별한 컬러의 BMW 7시리즈의 최고 모델, ‘BMW 뉴 M760Li xDRIVE’가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출품작은 21일부터 서울옥션 경매장에서 무료로 볼수 있다.  서울옥션 스페셜리스트가 설명하는 '아트앤커피'가 27일까지 열린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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