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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서 오는 여자' 배우 이연규 별세, 향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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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7-05-03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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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연극 '먼 데서 오는 여자'로 기억되는 배우 이연규(52)가 2일 별세했다. 7년째 항암 치료를 받아온 그녀는 2015년 말까지 무대에 올랐다.

 1990년 데뷔한 고인은 극단 실험극장에서 배우 경력을 시작했다.

 고(故) 김동현 연출이 이끈 극단 코끼리만보 소속배우로 활약하며 연극 '그을린 사랑' '대학살의 신' 등에 출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남편인 극작가 배삼식이 글을 쓰고 김동현 연출로 2014년 초연한 극단 코끼리만보의 '먼 데서 오는 여자'로 빛을 발했다.

 기억을 상실한 여자와 그 남편의 이야기인 '먼 데서 오는 여자'에서 고통스럽게 기억을 더듬는 아내 미순 역을 절절하게 소화하며 객석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 작품으로 그해 '제51회 동아연극상'에서 연기상을 받았다.  

 유작 역시 2015년 10월 대전에서 공연한 '먼 데서 오는 여자'다. 유족으로 배 작가와 동생 연아씨와 동규씨를 남겼다.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장례미사 명동성당 오전 8시, 장지 용인천주교 묘지. 02-2072-2091

 rea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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