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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물량 증가, 전월세난 완화 하반기 전셋값 0.1% ↓ 예상

올 하반기 전·월세 시장은 입주물량 증가로 가격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날 이같이 발표했다. 올 하반기 전세가격은 입주물량 증가로 상승세를 멈추고 오히려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포함하면 올해 전국 전세가격은 0.3% 상승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1.3%)와 지난 2015년(4.8%), 지난 2014년(3.4%) 상승률과 비교하면 크게 안정된 수치다. 그동안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던 전월세 가격은 지난해 이후 조금씩 안정세를 찾는 분위기다. 올 1~5월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 0.49%, 지방은 0.09% 상승했다. 월세 통합가격은 수도권 0.02% 상승, 지방은 0.25% 하락했다. 특히 올들어 아파트 부문에서 월세비중이 감소했다. 올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입주물량이 급증한다. 이에 따라 향후 2년 전월세가격 안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는 오는 2019년까지 이어진다. 비아파트 입주물량은 감소하지만 오피스텔 입주는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지속된다. 수도권에서도 특히 경기 화성시와 수원시, 평택시에 집중된다. 시흥시와 부천시 등 서부권에도 다소 포진됐다. 다만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35.0% 감소한다. 허 연구위원은 "수도권에서 입주물량은 경기와 인천에서는 급증하지만 서울은 감소한다"며 "지역별 상품별 수급이 불일치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흡수 여력에 따라 올 하반기 흐름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에서는 광역시에서 올 하반기 입주물량이 예년 평균치를 넘어선다. 전세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전세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는 입주 이전부터 이미 임대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잔금을 치르기 위해 미리 전세를 내놓으면서 입주 2~4개월 전부터 전세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와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입주지역을 중심으로 이같은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허 연구위원은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월세 시장은 더욱 안정화할 것"이라면서 "전월세상한제나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공약 등에 따라 가격 상승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우려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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