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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여사 패션외교
'푸른 그림' 누구 작품?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미 길에 오른 김정숙 여사의 패션이 화제인 가운데 옷에 그려진 '푸른색 그림' 작가가 밝혀졌다. 김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릴때 착용한 하얀 자켓 바탕에 '푸른색 나무 그림'은 수원에서 활동하는 정영환(48)작가다.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는 방미 기간 의상에 파란색을 강조했다”며 “파란색은 편안함, 신뢰, 성공, 희망을 나타낸다. 한미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첫 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흰 의상에 푸른색이 시원하게 프린팅된 그림은 '팍팍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의미가 담겼다. '그저 바라보기'라는 제목이 달린 정영환 작가의 그림은 '그저 바라보기만해도 마음에 평온을 깃들게 하는 온통 푸른색 하나로 모든 풍경을 압축한 작품이다. 29일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정영환 작가는 "방미중인데 자칫 가쉽꺼리가 되면서 누가 될 것 같다"며 극구 자신을 밝히기 꺼려했다. 그는 "김정숙여사와는 일면식도 없고, 안면도 없고 정부에서 연락을 받은게 아니다"라며 "다만 모패션디자이너와 작품을 컬래버레이션 한 것일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하지만 "김여사의 패션외교가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져 기분이 좋다"고 했다. 정영환 작가는 수원대 서양화과와 중앙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전업작가로 살고 있다. 2012년부터 5회 개인전을 열었고, 각종 아트페어와 그룹전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오는 8월 서울 홍대근처에 있는 벽과 나사이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9월 한국화랑협회에서 개최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대구 봉성화랑 작가로 참여한다. 한편, 한국의 전통이 돋보이는 패션외교로 주목받고 있는 김정숙 여사는 29일 백악관 환영만찬에서 모친으로부터 물려 받은 옷감으로 만든 한복을 입을 예정이다. 천연 ‘쪽물’과 '홍두깨’를 사용해 한국 고유의 색을 냈고, 고전적인 디자인으로 우아함을 자아내도록 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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